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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와 객실승무원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제35회 푸드 & 와인 클래식’ 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뵀다고 17일 밝혔다.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Time)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 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다. 마사 스튜어트 (Martha Stewart),  제이제이 존슨 (JJ Johnson), 게일 시몬스 (Gail Simmons) 등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대한항공은 이 행사에 10년째 참가해왔다.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 측은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도 알렸다.건강식인 비빔밥은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사흘간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모두 소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며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의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도 비빔밥은 기내식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품질 개선을 위해 기내식에 청정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건강한 기내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경제 Economy | 전제형 기자 | 2019-06-17 14:20

[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제4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의 예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에 한해 어린이 합창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구립합창단 등 전문합창단은 참가할 수 없다.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합창 모습을 담은 UCC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합창대회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참가신청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곡은 자유곡이다.오는 7월 말 본선 진출팀이 선발되면, 11월14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최종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팀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포스코건설 사장상 등을 수여하고, 우수팀 지도교사에게는 인천광역시 교육감 명의의 지도교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하는 기업시민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본 대회는 포스코건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다.[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

경제 Economy | 김혜리 기자 | 2019-06-17 10:19

사전 무순위 청약 단지 청약 경쟁률 비교 (사진=직방)일반분양에 앞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단지들의 경쟁률이 일반청약 경쟁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방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사전 접수를 진행한 7개 단지가 모두 본 청약경쟁률보다 무순위(사전)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사전 무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한양수자인 구리역으로 사전에 4015명이 청약을 진행했고 미계약·미분양이 21가구 나오면서 191.19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본 청약시에는 94가구 모집에 990명이 청약하며 평균 10.53대 1을 기록했다.서울 첫 무순위 분양단지인 동대문 청량리역한양수자인 192도 사전 무순위에만 1만4376명이 청약했고 미계약 399가구가 발생하며 평균 36.03대 1을 기록했다. 본 청약에서는 1046가구 모집에 4857명이 접수하며 평균 4.64대 1을 기록했다.이 밖에 1순위 마감된 성북 롯데캐슬클라시아는 사전에 2만9209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경남 김해 삼계두곡한라비발디센텀시티, 진주 일진스위트포레강남은 본 청약이 미달됐지만 사전에 청약접수를 진행한 청약자는 본 청약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사후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한 13개 단지 중에서는 3곳을 제외하고 본 청약경쟁률보다 사후 청약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3월 분양한 동대문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117가구 공급에 3636명이 청약하며 31.08대 1을 기록했고, 이 중 29가구가 잔여로 발생해 추가 접수 진행 결과 6197명이 사후 청약하며 21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강남 디에이치포레센트도 본 청약경쟁률은 16.06대 1이었으나 잔여 20가구에 2001명이 접수하며 100.05대 1을 기록했다.직방 관계자는 "경쟁률이 높은 인기 단지라도 막무가내식의 청약 참여보다는 공개된 다양한 정보의 입지분석, 분양가격 분석 등을 꼼꼼하게 진행해 무순위 청약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이 내집 마련의 현명한 방법"이라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거나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 규모가 큰 단지 중심으로 사전·사후 무순위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후 무순위 청약 단지 청약 경쟁률 비교 (사진=직방)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경제 Economy | 박순원 기자 | 2019-06-17 10:16

[사진=배스킨라빈스]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블록팩 세트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하여 출시하는 이번 블록팩 세트는 배스킨라빈스의 아몬드 봉봉·초콜릿 무스·체리 쥬빌레·엄마는 외계인 블록팩과 '토이 스토리 4'의 캐릭터 버즈·우디·보핍·알린 캐릭터 리드 4종으로 구성됐다. 블록팩 세트는 '우디'와 '보핍'이 그려진 스페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은 '우디&포키' 피규어와 '버니&덕키' 초콜릿을 올린 '우디와 포키', '버즈' 피규어와 '알린' 초콜릿이 올라간 '버즈 라이트이어' 등으로 오는 21일 출시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블루베리치즈케이크 ▲쿠키앤크림 ▲체리쥬빌레 ▲31요거트 ▲엄마는외계인 ▲슈팅스타 ▲아몬드봉봉 ▲초콜릿무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토이 스토리 4'의 캐릭터가 그려진 퍼즐 받침대와 함께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캐릭터 리드, 퍼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배스킨라빈스만의 달콤한 즐거움을 담은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경제 Economy | 김민지 기자 | 2019-06-17 10:15

현대해상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10회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현대해상이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를 개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대해상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10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는 현대해상이 한국교통안전협회, (사)어린이안전학교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어린이 합창 경연대회이다.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합창단 10개팀 총 400여명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됐다.행사에 참석한 황미은 현대해상 CCO 상무는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가 10회를 맞아 더욱 뜻깊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현대해상은 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

경제 Economy | 김혜리 기자 | 2019-06-17 10:07

1천대 상장사 직원 평균 급여 4.3% 증가 (PG)지난해 영업이익이 줄어들거나 손실을 본 '실적 부진' 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직원 평균 연봉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물가상승률과 복리후생 강화 등을 고려한 것이나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인력 구조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17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국내 1천대 상장기업의 직원 보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평균 급여는 5천537만원으로, 전년(5천308만원)보다 4.3% 올랐다.지난 2016년(5천123만원)과 비교하면 8.1% 높아진 것이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1.9%와 1.5%였다.1천대 상장사 가운데 지난해 직원 연봉이 오른 기업은 680곳으로, 줄어든 기업(320곳)의 2배를 조금 넘었다.이와 함께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기업은 지난 2016년 4곳에 불과했으나 2017년 9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곳에 달하면서 2년 새 3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규모별로는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린 기업의 직원 평균 보수가 7천128만원이었으며, ▲ 5천억∼1조원 미만 기업 6천293만원 ▲ 1천억∼5천억원 미만 기업 5천159만원 ▲ 1천억원 미만 기업 4천792만원 등으로, 대체로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회사의 영업 실적과 직원 보수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XO연구소는 지적했다.1천대 상장사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거나 영업손실을 본 기업은 597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398곳(66.7%)은 직원 평균 급여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오일선 소장은 "회사 내실이 나빠지는데도 고정비 형태의 직원 보수만 오르면 결국 인건비 부담이 커져 경쟁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위기 국면에서는 자칫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꺼내 들 확률이 커진다"고 말했다.또 "실적과 관계없이 인건비 부담이 커질 경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의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어 고용악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개인의 소득 증가와 기업의 지속성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경제 Economy | 황양택 기자 | 2019-06-17 07:26

인류가 기후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2050년 멸망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ATI]기후 변화가 우리 행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이 문제에 접근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얻고 있다.<CNN>은 16일(현지시간) 최근에 발간된 씽크탱크 보고서를 인용, 2050년이 되면 전 세계적인 지구 황폐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경고에 대해 보도했다.전직 화석연료 고위 담당자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기후와 관련된 존재론적 안보 위험 : 시나리오 전략‘이란 제목을 달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직 군 책임자가 그 신뢰성을 뒷받침하고 있다.호주 멜버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립 기후회복 긴급 센터(the Breakthrough National Centre for Climate Restoration)’가 펴낸 이 보고서는 과학 연구의 결과물은 아니다. 그보다는 지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해서 구성된 미래의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에 가깝다.이 시나리오들에 따르면, 우리가 지금 서둘러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이 되면 지구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할지도 모른다.이 보고서의 몇 가지 시나리오들은 1년에 거의 3주간이나 치명적인 이상 고온에 시달리는 등 완전히 붕괴된 생태계로 인해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터전을 잃는 극한적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방위군을 이끌었던 전직 해군제독인 크리스 바리는 읽는 이를 오싹하게 하는 서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핵전쟁 다음으로 인간이 야기한 기후 온난화가 우리 행성에 사는 인류에 가장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그는 이렇게 쓰고 있다.“운명의 날을 꼭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분명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보려는 이 같은 시도는 전적으로 사실에 기반을 둔 교차 검증(peer-reviewed)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이번 보고서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멜버른 대학의 기후 과학 분야 강사인 앤드류 킹은 이번 경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두말할 필요 없이 기후 변화는 인류 문명에 심각한 위협이 분명합니다.”그는 이렇게 말했다.“우리는 모든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그는 이 보고서가 사실에 기반을 둔 끔찍한 전망을 내놓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우리의 생태계는 기온 상승과 산불의 증가, 그리고 더욱 빈발하는 폭풍우 등으로 뿌리째 존립이 위태로워지고 있으며, 이 같은 생태계 파괴와 해수면 상승 등의 결과 1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문제를 놓고 심각한 토론조차 벌어지고 있지 않다.하지만 앤드류 킹은 기후 변화라는 난제는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인간들의 노력에 의해 생각보다 손쉽게 극복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노력이 적절히 투입되어 이행되기만 하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이번 보고서의 공동 집필자이자 기후 변화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프랫과 이안 던로프는 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두고 ‘인류 문명의 존재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최종 단계의 중간 정도에 근접’했다는 소름끼치는 경종을 울리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이는 매우 극적인 예측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다음과 같은 팩트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2050년까지 지구 온도가 섭씨 3도씩 증가하면 지구 표면 35%에 걸쳐 식물의 55%가 20일 동안 치명적인 기온 상승을 겪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인류는 생존과 멸망의 문턱을 넘나들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아마존의 열대 우림도 붕괴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북극이 기록적으로 녹아내리는 현상을 경험 중에 있다. 바다의 산호초들도 더 빠른 속도로 죽어갈 것이다.서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의 열대 지방, 중동 지방,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치명적인 고온 현상이 100일이 넘도록 지속될 것이다. 10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열대 지방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뿔뿔이 흩어짐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난민 문제가 대두될 것이다.식량 생산도 100억 명에 도달한 인구를 먹여 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식품 가격이 폭등하고 물 부족 현상은 극에 달할 것이다. 그리고 곤충들의 숫자도 ‘재앙적인 감소’를 기록할 것이다. 생태계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다.또, 이 보고서가 밝힌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렇게 생태계가 붕괴된 결과 인간 사회는 병적으로 종교에 빠져드는 등의 대혼란을 경험하게 된다.“이 시나리오에 의하면 지구의 기후 변화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의 영원한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21세기 중반에 이르면 태양계와 인간계는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할 것이며, 전체적으로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 환경으로 인해 국가들의 시스템과 국제 질서가 붕괴될 것이다.”한편, 이 같이 불편한 전망은 금년 3월 UN도 보고서로 내놓은 적이 있다. UN은 이 보고서를 통해 생태계 파괴의 진행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빠르게 증발하고 있다고 이미 경고한 바가 있다.UN은 공기 오염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할 수 있고, 무수한 생물종들이 멸종함으로써 인간의 먹거리가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굳이 이 같은 UN의 예측이 아니라도, 식수의 오염 때문에 생기는 내성을 지닌 질병이 2050이 되면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다.한편, UN 산하의 연구 단체가 초래될 혼란과 관련하여 보고서를 발간한지는 불과 몇 주가 지나지 않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면적의 3/4이 ‘인간에 의해 심각하게 변형’되어졌으며, 100만 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이 시나리오 예측 보고서가 전 세계 나라들과 기업들을 추동(推動)해 ‘2차 세계대전에서 동원된 정도의 긴급한 협동심’으로 조만간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2050년 인류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왜 그 때 아무런 행동에 나서지 않았는가' 땅을 치며 후회할지도 모른다. 

경제 Economy | 최석진 기자 | 2019-06-17 07:20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미중 무역협상이 올해 말 이전에는 타결되겠지만 그전까지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이 하락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뉴욕사무소와 프랑크푸르트 사무소는 16일 '2019년 하반기 미국 및 유로 지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전망했다.보고서는 우선 미국 경제 하반기 성장세가 상반기 대비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최근까지의 고용 호조를 바탕으로 소비가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잠재 수준을 소폭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면서 연준이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조했다"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주요 투자은행 15곳 중 6곳은 연준이 연내 0.25∼0.75%포인트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미중 양국 간 분쟁이 당분간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겠지만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말 이전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예상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보고서는 이어 월가 분석을 인용해 "무역분쟁 심화로 가계·기업 심리 영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간접적 요인까지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이 0.4∼0.8%포인트가량 떨어지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위키리크스한국=조문정 기자]

경제 Economy | 조문정 기자 | 2019-06-16 12:43

인도 서부 사난드항에서 수출입 컨테이너가 옮겨지는 모습[사진=로이터=연합뉴스]미국이 인도에 부여한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중단하자 인도가 16일부터 아몬드, 사과, 호두 등 28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가 공정하고 합당한 시장접근을 제공하겠다는 점을 확신시켜주지 못했다"며 이달 5일부터 GSP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인도도 맞불 작전에 나섰다.원래 인도는 미국산 상품 29개 품목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려 했으나 바다 새우(artemia)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관련해 인도 정부는 "미국에서 생산됐거나 수출된 28개 상품에 대해 관세를 높이지만,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는 기존 비율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인도는 GSP의 가장 큰 수혜국으로 꼽혀왔다. 2017년 기준 대미 무관세 수출 규모가 56억 달러(약 6조6천억원)에 달한다.양국의 무역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이 지난해 인도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 정부는 같은 해 6월부터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120%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요청으로 수차례 관세 인상을 유예했지만 이제 끝내겠다는 것이다.양국 간 무역 갈등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암운을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위키리크스한국=조문정 기자] 

경제 Economy | 조문정 기자 | 2019-06-16 12:27

[사진=SK건설]부산 '수영 SK VIEW(뷰)'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SK건설은 지난 3일 부산시 망미동의 '수영 SK VIEW(뷰)'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입주 지정기간은 오는 8월3일까지다.망미1구역을 재개발한 수영 SK뷰는 지하4층~지상35층, 아파트 13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m²총 1245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로만 전체 가구가 구성됐고, 최고 3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다. 수영 SK뷰는 인근의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에 인근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로·번영로·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여건도 갖춰져 있다.또 코스트코·이마트·망미중앙시장과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이 들어서있는 센텀시티와도 가깝다. 부산지방 국세청·병무청 등 관공서와 부산의 해양민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도 단지 인근에 자리해있다.SK건설 관계자는 "수영 SK뷰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과 입주민 안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

경제 Economy | 김혜리 기자 | 2019-06-14 11:08

마리화나 [ATI]미국 50개 주 가운데 30개 주 이상이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고, 워싱턴DC와 9개 주는 21세 이상 성인에 한해 기호용 마리화나 구매까지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마리화나를 과도하게 흡입함으로써 사망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마리화나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검시관들은 그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주요 원인은 100% 마리화나 과용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루이지애나 검시관들은 이 여성이 마리화나 과용으로 사망한 미국의 첫 번째 사례가 된다는 주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미국 피츠버그 지역 방송인 <WPXI>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39)이 사망했는데, 공식적인 사망 원인이 THC, 또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이라는 보도를 최근 내보냈다. THC는 마리화나의 주성분이다.‘세례 요한 검시소’의 크리스티 몬테것 박사는 지난 달 공표한 검시 보고서를 통해 사망한 여성의 조직 내에서 THC를 제외한 어떤 다른 약물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부검 결과 사망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다른 육체적 질병이나 기타 요인을 발견할 수 없었으므로 사망의 주요 원인은 THC라고 판단됩니다. 독극물 분석 결과 다른 특별한 요인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1988년부터 ‘세례 요한 검시소’에서 검시관 일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 몬테것 박사는 루이지애나 주의 지역 언론인 <애드버킷>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다른 요인은 없습니다.”하지만 마리화나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우리는 미국인들이 한 해에 수십억 건도 넘을 정도로 마리화나를 피운다는 확실한 조사 결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일 년에 몇 백만 건이 아니라 수십억 건이라는 말입니다.”‘백악관 내 국립 마약 통제 정책실’의 고위 정책 자문 역을 역임했던 키스 험프리스는 이렇게 주장했다.“그러므로 백만 건 중에 한 건이라도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일 년에 몇 천 명의 사망자가 마리화나 과용으로 사망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미국 주정부들의 마리화나 합법화 논란이 가열될 조짐이다. [ATI]그러나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험프리스는 이와 함께 검시관들이 부검 대상자 내에서 다른 사망 요인의 가능성은 도외시한 채, 약물이나 물질을 찾아내서 그것들로만 사망 원인을 돌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검시 담당자 몬테것 박사는 자신의 보고서를 ‘100% 자신한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마리화나가 사망의 원인이라는 결론에 이르기 전에 몇 가지 조사를 분명하게 거쳤습니다.”그는 루이지애나의 지역 방송인 <WWL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몬테것 박사는, 사망한 여성의 시신을 부검한 후, 이 여성이 THC 오일을 과도하게 흡인한 것처럼 보이며, 이로 인해 호흡을 할 수 없어서 사망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내렸다.“최대의 용량을 흡입할 경우 마리화나는 ‘호흡 억제(respiratory depression)’ 효과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는 호흡을 원활하지 못하도록 하며, 그 정도가 극에 이르면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몬테것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이번 경우가 THC를 포함하는 약물의 과용이 드러난 첫 번째 사건은 아니지만, 이런 일들은 보통 THC를 다른 약물 등과 혼합해서 복용했을 때 발생한다.몬테것 박사는 공식 보고서를 통해 THC 혼합물이 단순한 사망 요인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주요한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국가 약물 남용 관리 센터(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 따르면 마리화나만으로 사망한 10대나 성인들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마리화나와 연관된 사망 통계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많다.한편, 이번 여성의 마리화나 관련 사망 사건은 루이지애나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두고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루이지애나 주는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지 않고 있지만, 의료용으로는 1991년부터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2015년 당시 주지사였던 보비 진달이 의료용 마리화나가 환자에 투여되는 틀을 마련하는 법안에 서명하였지만, 루이지애나 주는 아직도 그 실행을 머뭇거리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달에 이르러서야 주의회는 의료용 마리화나 조제실을 통해서 마리화나 흡입기를 구입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만일 당신이 30일 분량의 THC(마리화나)를 흡입기와 함께 구입할 수 있다면 이는 곧 계속해서 쉬지 않고 피울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몬테것 박사는 주의회 의원들이 법안의 통과를 재고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이렇게 말했다.하지만 키스 험프리스는 몬테것 박사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보고된 한 건의 사례만으로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새로운 법률의 시행을 막을 정당한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백번 양보해서 이 여성이 THC 때문에 사망했다고 칩시다.” 험프리스는 이렇게 말했다.“그러한 사실로부터 무엇을 얻어낼 수 있지요? 정책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 사건은 아무 것도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지요.”향정신성 효과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일부 마리화나 제품들은 THC 성분의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사람에게 환각 효과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THC 성분이 강하면 강할수록 마리화나 제품의 향정신성 특질이 발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마리화나 [ATI]그러나 마리화나를 과대 복용하는 일이 정말 가능할까?사망한 여성의 유독성분을 분석한 보고서는 그녀가 혈액 1밀리리터당 8.4나노그램의 THC를 함유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안전한 수준의 최대 THC 용량을 놓고 이론이 분분한 가운데 사망한 여성에게서 발견된 THC 수준은 과용이라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토론토 대학의 약물 중독 전문가인 베르나르드 르 폴 교수는 말했다.르 폴 교수는,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루이지애나 여성의 경우 치사량에 이르려면 발견된 양보다 100배에서 1000배는 높아야한다고 주장했다.루이지애나 지역 언론 <애드버킷>은, 과거 조사 결과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THC에 의한 치사량에 이르려면 2만회 이상을 흡입(joints)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그러나 THC 단계가, 부검이 완료될 때쯤이 되면 원래 흡입된 용량의 흔적만을 남긴 채, 인체 내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므로 사망한 여성이 얼마의 THC를 흡입했는지를 규명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전문가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반복해서 안전성을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THC 흡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을 완전히 부인할 수는 없다. 죽음에 이를 정도의 위험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다. THC는 여전히 강력한 물질에 속하고, 강한 독성은 위험한 환각 상태에 이르게 함으로써 심장 두근거림이나 통제 불가능한 발작, 또는 불안발작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뭔가 끔찍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을 감지할 수 있었지요. 마치 제 신경조직 내에 뜨거운 용암덩어리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모건 로우는 식용 마리화나를 처음 경험했을 때의 기억을 이렇게 회상했다.“흥분되는 감각이 심장에 느껴지는 순간 …… 저는 정말로 심장마비를 겪는다고 느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의사에게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모건 로우가 마리화나로부터 야기된 증상에서 회복되기는 했지만 그녀의 경우는 마리화나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을 겪을 가능성은 일부 사람들에 의해 이른바 ‘그린 아웃(green-outs)’ 효과라고 불리는 부작용 때문에 그 위험성이 증폭되고 있다. 작년에 <CBC>뉴스에서도 보도된 바가 있는 ‘그린 아웃’ 부작용은 대마초 과용으로 발생한 증상을 일컫는데, 이 증상으로 수년 동안 캐나다의 응급실을 찾는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실제로, 캐나다 보건당국은 마리화나 과용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의 숫자가 지난 5년 동안 세배나 늘었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일부 환각 상태는 매우 심각한 판단 착오를 일으킬 수도 있고, 사람을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약초 : 사용자 가이드(Weed : The User’s Guide)」라는 책을 써서 마리화나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소개하고 있는 데이비드 슈메이더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혈당을 높이기 위해 단 과자들을 먹고, THC 흡입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경제 Economy | 최석진 기자 | 2019-06-14 07:08

지난 5일 이재광 HUG 사장(왼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이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무주택 저소득자에 임차자금을 지원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5일 무주택 저소득층에 임차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사회공헌 사업 협력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HUG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계속됐다. HUG는 본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무주택 저소득층 878세대에 총 49억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6억원을 지원한다.HUG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정,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세대 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에 독거노인을 포함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이재광 HUG 사장은 "HUG의 임차자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집 걱정을 더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

경제 Economy | 김혜리 기자 | 2019-06-10 13:09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당정청은 1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야권에 조속한 국회 정상화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시급한 처리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확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경의 장기 표류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추경안 통과와 예산 집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과의 회동도 결국 무산시키고 초월회(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간 정례회동)에 불참하면서 무슨 명목으로 민생을 말하고 거리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추경안이 제출된 지 47일이 흘렀고 국회법에 명시된 6월 국회조차 열리지 못한 상태로 6월도 3분의 1이 지났다"며 "추경과 계류법안 모두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저도 답답하고 국민들에게도 죄송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지난 주말에 지금은 국회에 들어갈 수 없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철회하고 재논의해야 한다는 경직되고 꽉 막힌 입장만 반복했는데 지극히 실망스럽다"며 "국회 정상화에 과도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황교안 가이드라인'의 철회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경제에 치명적 위기를 몰고 올 수 있는데 이 같은 위협 요인에 대해 초당적 대처가 시급하다"며 "한국당은 이른바 '배짱 부리기'를 멈추고 조속히 국회 정상화의 길로 나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국회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의제처럼 돼 있는 나라가 지구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한다"며 "더구나 국회법이 정한 국회마저 거부하는 게 정치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나라도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모른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국제통화기구(IMF)를 비롯한 국제기구가 우리 경제를 위해서 추경 편성을 제안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과 기업이 추경을 기다리는데도 그 추경을 외면하는 것은 과연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다"면서 "산불과 지진 피해를 당한 강원도민과 포항시민이 기존 법을 뛰어넘는 특별한 법을 요구하는데도 그 심의조차 안 되고 있는 건 또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번 추경안에는 수출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여억원을 포함해 경기부양 및 민생긴급지원 예산 4조5000억원이 담겼다. 한시가 급하다"며 "세계경제 둔화에 대처하는 데 여야나 노사, 정부·기업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정부도 최선을 다 할테니 국회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참석했다.[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경제 Economy | 강혜원 기자 | 2019-06-10 11:47

라응찬(81)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신상훈(71)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017년 7월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7년 만에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희건 명예회장을 위해 쓴 것으로 다 말을 맞추자. 새로 장부도 정리해놓자.”‘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라응찬(81)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를 압수한 2009년 3월. 신한은행 비서실에서는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지금은 고인이 된 이희건 당시 명예회장 명의로 만든 계좌로까지 수사가 뻗칠 것을 대비해 대책 문건을 만들었다. 이 문건의 요지는 신상훈(71) 당시 은행장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허위 용역 발주로 조성한 ‘장부 외 자금’(비자금) 15억6100만원을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인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로 위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09년 6월, 중수부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넨 것은 맞지만, 불법 거래가 증명되지 않는다”라며 라 회장의 혐의를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비서실은 대책 문건을 계속해서 갱신·생산했다. 이에 맞춰 회계 장부도 조작됐다. 2010년 9월, 갑자기 대책 문건 뭉치는 전부 파기됐다. 신한은행이 회삿돈 1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신 전 사장을 고발하면서 검찰이 수사를 재개한 까닭이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3부(부장 이중희)는 사라진 대책 문건을 발견하지 못했다. 횡령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물증을 재판에 제출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지난 4일 '신한금융 사태'와 '남산 3억원 사건’의 3차 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에게 위키리크스한국이 추가 확인한 내용이다.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은 입체적이고 때로는 '드라마틱'하다. 다만 혐의를 사실로 확정할 권한은 지루한 재판을 거치는 법원에 있다. 1차 수사팀 때처럼 ‘사실 아님’으로 드러날지 모르는 일이다. ◇법원의 시각, 경영자문료=신한은행과 이희건 명예회장의 정상적인 자문계약 결과법원 1·2·3심은 검찰이 신 전 사장이 횡령했다고 본 금액 대부분을 사실상 이 명예회장의 정상적인 자문료라고 판단했다. 법원이 검찰의 주장을 탄핵한 주요 근거는 네 가지다. 신한은행 비서실의 주요 업무는 명예회장 의전이다. 이 명예회장은 창업주로 은행 내에서 권위가 상당해 은행장이 자문하는 이유가 된다. 그런 명예회장을 위해 비서실이 경영자문료를 집행하는 건 합리적이다. 경영자문료 계약은 은행의 정상적인 결재를 통해 이뤄졌다. 전략기획부-재무기획부-비서실의 결재를 거쳐, 준법감시팀과 상임감사의 승인을 받았다면 회사의 자문계약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이 횡령 금액이라고 본 경영자문료 15억여 원 중 ‘7억원 이상’은 실제 이 명예회장의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2005~2009년 5년 동안 한국 체재비 3억원, 경조사비와 친인척 생활비로 1억~2억원, 행사비로 2억원을 썼다는 이 회장의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뒷받침한다. 은행이 중수부 수사 중에 경영자문료 관련 서류를 파쇄한 이유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이 금액 일부가 ‘남산 3억원’ 조성 자금에 보전·정산을 위해 쓰였다는 사실을 숨기거나, 수사 대상인 라 전 회장을 보호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다. 네 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법원이 적용한 법리는 “회사의 회계 장부에 없는 회삿돈을 임직원이 비자금으로 조성했다고 하더라도 회사를 위해 썼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판례다. 검찰은 횡령자금을 신 사장이 ①조성 ②관리(결재) ③집행(현금 인출)했다는 것까지는 입증했지만 ④(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는 실패했다. 유죄 부분은 15억원 중 2억6100만원에 불과했다. 신 전 사장이 회사의 로비를 위해 개인 돈을 썼지만, 그 비용을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에서 보전받았다는 혐의다. 은행 비서실이 2008년 경영자문료를 평년보다 높게 편성한 배경엔 ‘숨은 목적’이 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의심’으로만 남았다. ◇검찰의 '신한사태' 부실수사 논란에서 비화한 '남산 3억원' 오히려 회사의 로비 대상을 검찰이 고의로 입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시민사회단체인 경제개혁연대에서 제기됐다. 재판 과정에서 신 전 사장 측이 경영자문료에 손을 댄 이유가 밝혀졌기 때문이다.판결문에 따르면 2008년 2월, 신 전 사장 밑에서 일한 박중헌(62) 전 비서실장과 송왕섭(52) 전 부실장이 현금 3억원이 담긴 가방 3개를 서울 장충동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으로 가져갔다. 둘은 불상 남자가 운전한 차량 트렁크에 이 가방들을 옮겼다. 금액 조성을 지시한 사람이 이백순(67)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금액을 내준 사람이 신 전 사장이다. ‘신한금융’ 사태는 ‘남산 3억원’ 사건으로 비화했다. 2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2015년 9월 “불상 남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는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한 번의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다. 그렇게 한가지 사태와 한가지 사건은 평생 미제로 남는 듯 보였다.◇3차 수사 만든 검찰과거사위라는 '반전'과 법원이 틀렸다는 검찰의 '재반전'반전은 문재인 정부에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두 사건을 검찰권 남용 사례로 규정하면서 나타났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대행 정한중)는 신한금융 사태를 기소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기소한 사례(기소권 남용)로, 남산 3억원 사건을 기소해야 하는데 기소하지 않은 사례(기소 편의주의 남용)라고 봤다. 2018년 12월, 과거사위 권고에 따라 3차 수사에 착수한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노만석)는 6개월 동안 이 사건의 퍼즐을 다시 맞췄다. 신한금융 사태의 ‘스리톱’(라응찬·신상훈·이백순)을 모두 소환해 조사했다. 과거사위가 정치자금 수령자로 추정한 ‘이상득과 그 보좌관들’도 조사를 받았다. 2019년 6월, 3차 수사결과는 ‘신 전 사장이 명예회장 경영자문료를 전적으로 관리했다’는 1차 수사결과에 ‘남산 3억원 수령자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2차 수사결과를 보탠 것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3차 수사는 과거 수사와 결과가 같으면서도 법조계가 예측하지 못한 결론이다. 남산 3억원 부분은 애초 실체 규명이 어렵다는 예상이 많았다. 문제는 법원이 실체를 인정한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가 허구에 불과하다고 검찰이 재차 결론 낸 부분이다. 확정판결은 구속력이 있다는 ‘기판력’을 검찰이 사실상 부정한 셈이다. “신한은행과 이희건 명예회장 사이에 경영자문 계약이 정상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는 법원 판결을 배척한 3차 수사팀 핵심관계자는 “판결문은 법원의 견해이고, 만고의 진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관계자가 본지에 보내온 검찰 수사팀의 구체적 입장이다. “신 전 사장이 옛날에는 이 명예회장의 승낙을 받았다고, 이 명예회장을 위해서 썼다고 판결문에 나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볼 때는 이 명예회장의 승낙을 안 받았고, 그 사용을 신 전 사장이 관리하고 집행했다. 그때 재판부는 우리가 (이번에)압수한 문건을 못 봤다. 그리고 관련자들 전부 다 그렇게 진술하기로 맞췄다. 맞춰서 진술하니까 재판부가 그렇게 받아들였다.”이 관계자는 경영자문료가 은행의 통상적인 결재를 거쳤다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경영자문료 명목이 아닌 용역 명목으로 돼 있다”며 “은행장이 하라고 하는 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검찰 내부의 결재 과정도 예시로 들었다. “부장검사가 ‘윗사람들 다 승낙을 받았다’라고 말하면서 결재하라고 지시하면, 부하검사들은 ‘부장이 다 승낙받았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하지 않겠는가?”◇다시 재판에 넘겨진 신상훈 "은행장은 원천징수해서 명예회장 계좌에 넣어주면 끝"이와 관련 신 전 사장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였던 신 전 사장은 “중수부 수사에 대비한 문건이 있고, 실무자들이 그 문건들을 파기했다는 건데 보고받지 못했다”며 “그런 문건이 있었다면 2010년 당시 이백순 행장이 고소했을 때 써먹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실체에 대해선 “재판에서 이미 증명된 것”이라며 “은행장은 예산 책임자로서 원천징수해서 통장에 넣어주면 (명예회장)개인 것으로 간섭하고 집행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신 전 사장은 '신한금융 사태' 당시 선임한 변호인들을 재선임해 공소장을 받아보는 대로 구체적인 법정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변호인은 '남산 3억원'을 제외한 무죄를 이끌어내 신 전 사장의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다. '신한 사태' 재판에서 경영자문료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신 전 사장을 불구속 기소한 검찰은 공판준비기일 과정에서 이번에 확보한 대책 문건을 증거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장부 조작을 인정한 회계 책임자의 자백 진술도 법정에서 공개한다.   [위키리크스한국=윤여진 기자]박연차 게이트=지난 2006년 세종증권(현 NH증권)이 농협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박연차 당시 태광실업 회장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0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혐의를 포착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정관계 로비 사건으로 수사를 확대하던 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가 망인의 서거로 종결(공소기각)한 사건. 

경제 Economy | 윤여진 기자 | 2019-06-10 08:35

[사진=한국보건사회연구원]우리 국민 10명 중 8명가량은 정부가 증세로 복지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정당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해식 연구위원 등은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서 2018년 6∼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천873명(남성 1천967명, 여성 1천906명)을 상대로 대면 면접으로 각종 사회경제적 갈등 현안에 대한 정부 개입의 정당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조사에서 '정부가 세금을 더 거둬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물음에 75.78%가 '정당하다'('당연히 정당하다' 18.24%, '대체로 정당하다' 57.54%)고 답했다.'정당하지 않다'는 답은 22.6%('대체로 정당하지 않은 것 같다' 18.1%, '당연히 정당하지 않다' 4.5%)였다. 1.62%는 '모르겠다'고 했다.'복지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거두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것 같아서'(35.58%), '복지를 확대해도 본인이나 가족에게는 별로 이득이 없을 것 같아서'(21.89%), '복지확대는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기 때문에'(21.70%), '높은 세율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 같아서'(19.79%) 등을 들었다.복지확대 [연합뉴스]'대기업이 영세상권에 진입하지 못하게 정부가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68.37%가 '정당하다'고 찬성했다. '정당하지 않다'는 26.23%였고 '모르겠다'는 5.4%였다.'대기업이 중소기업이나 영세자영업 업종에 진출하지 못하게 정부가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도 68.9%가 '정당하다'고 동의했다. 27.89%는 '정당하지 않다'고 했으며, 3.13%는 '모르겠다'고 했다.정부가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것'에는 68.92%가 '정당하다'고 손을 들어줬다.'저임금 근로자에게 근로장려 세제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67.24%가, '장애인, 노인 등에게 임금보조금이나 공공근로를 제공하는 것'에는 67.72%가 '정당하다'고 각각 답했다.정부가 지금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하는 정책 분야로는 '일자리 만드는 것'(60.61%), '대학 장학금 제공하는 것'(57.69%), '노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것'(51.55%), '보육서비스 제공하는 것'(51.17%) 등을 꼽혔다.다음은 '빈곤한 사람들에게 생활비 제공하는 것'(50.22%), '장애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44.93%), '의료서비스 이용의 본인부담률을 낮추는 것'(42.36%),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것'(38.68%) 등 순이었다.한 조사기획 전문가는 "이번 조사는 최근 증세-복지확대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진 것인데다, 대다수 국민들은 어차피 국가 세금 징수체계 및 재정의 형평성, 공정성, 미래국가전략 보다는 당장 혜택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조사 결과는 편향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수 확대의 정당성을 포장하기 위한 비판이라는 지적이다.[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경제 Economy | 강혜원 기자 | 2019-06-10 05:50

[사진=연합뉴스]정부가 3기 신도시 지정 후속절차를 진행한다. 지구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올해 말부터 공개되고, 일자리 등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발표된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과천 등 3기 신도시 2차 발표지구의 교통 사업별 세부 추진일정이 담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올해 말 확정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고양창릉·부천대장 등 3차 발표지구의 경우 내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신규 택지 반경 20㎞ 지역을 대상으로 개발로 인한 교통 유발량과 교통대책으로 인한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필요시 교통대책을 보완할 방침이다.자족기능 강화 방안도 수립중이다. 지구별로 산업 특화방안과 앵커시설을 포함한 기업유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연구용역을 지난달 27일 착수했다.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 보육‧교육기능 강화,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 도시조성 등의 지구별 특화방안도 고안된다. 국토부는 또 도시‧건축, 교통, 스마트시티, 환경, 일자리, 교육‧문화 등 6개 분과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신도시 포럼’을 이달 말 개최해 민간 아이디어를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국토부는 도시·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구별 UCP(Urban Concept Planner)가 지자체, 사업시행자와의 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지역 맞춤형 개발 콘셉트와 방향을 세우고 있다.한편, 신도시 조성의 가장 큰 변수가 될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일산신도시연합회와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 주최로 3기 신도시 철회 집회가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1·2기 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대책 등을 별도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

경제 Economy | 김혜리 기자 | 2019-06-09 11:40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박종배 건국대 교수(민관 누진제 태스크포스 위원장)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놓고 국민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 지난 3일 민·관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가 3가지 개편안을 공개한 후 국민 의견을 수렴한 지 약 닷새 만에 500건에 육박하는 의견이 올라왔다.온라인 여론은 누진제를 폐지해 더는 전기요금 걱정이 없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경우 1400만여 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어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되긴 어려울 전망이다.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 홈페이지에 지난 4일 마련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관련 의견수렴 게시판에는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총 476건의 의견이 개진됐다. 앞서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TF'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3가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현행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별도로 누진 구간을 확대하는 1안(누진구간 확대안) ▲7~8월 여름철에만 누진 3단계를 폐지하는 2안(누진단계 축소안) ▲연중 단일 요금제인 3안(누진제 폐지안) 등 모두 전기요금 할인을 기본 내용으로 담고 있다.개편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공청회와 전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게시판에는 누진제를 폐지하는 3안을 지지하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3안의 가장 큰 장점은 '폭탄 요금', '복불복 요금' 등 누진제로 인해 발생하는 논란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는 산업용이나 일반용 전기요금과의 차별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3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택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다른 용도의 전기요금과 마찬가지로 누진제는 폐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3안을 적용할 경우 kWh당 전기요금을 1구간과 3구간 사이인 125.5원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가장 적은 1구간(kWh당 93.3원) 사용자의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다.3안 지지자들은 '1구간 사용자는 곧 저소득층'이라는 인식도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저소득층도 겨울철 온열기기 등 전기 사용이 적지 않은 만큼 누진제 폐지로 입는 피해보다는 혜택이 클 수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TF는 3안을 적용할 경우 전기요금이 내려가는 가구(887만가구)보다 올라가는 가구(1416만가구)가 두배 가까이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전기요금이 올라가는 가구의 대다수는 저소비 구간에 속해 있어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로선 3가지 안 중 실현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실제로 게시판에는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성 때문에 3안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3안 지지자 중에서도 kWh당 전기요금이 제일 낮은 1구간 수준(93.3원)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안 다음으로는 지난해와 같은 여름철 전기요금 구간 완화를 상시화하는 1안을 많이 지지했다.1안을 적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는 가구 수는 1629만 가구(2018년 사용량 기준)로 3가지 안 중 가장 많다. 할인액은 월 1만142원으로 다른 안의 중간 수준이고, 요금이 오르는 가구는 없다.다만 여름철을 제외하면 현행 제도와 같기 때문에 겨울철 전력사용이 많거나 하면 똑같은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이 세 가지 방안은 지난해 기준으로 최소 1911억원에서 최대 2985억원의 비용이 발생된다. 지난해에도 한전은 한시적 누진제 완화로 3587억원을 부담한 바 있다.이에 한전이 ‘누진제 완화’와 같은 정부의 정책비용을 과도하게 떠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의 정책비용은 6조2983억원으로, 2016년(4조1860억원)과 비교해 33.5% 급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정책비용만 1조5111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한전의 실적악화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전은 20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299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올 2분기도 513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재무상황이 좋지 않고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에서 세 가지 개편안 모두 한전 영업이익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공기업이지만 상장된 주식회사이므로 주주의 이익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회는 추가적인 재정부담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위키리크스한국=문지현 기자]

경제 Economy | 문지현 기자 | 2019-06-09 10:37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문재인 대통령의 9∼11일 핀란드 순방에 스타트업 중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 순방 경제사절단을 발표했다. 사절단에는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비롯해 이수진 야놀자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박재욱 VCNC 대표,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총 118개사가 참석한다.기업 별로는 스타트업 53개사,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25개사, 대·중소기업 13개사, 기관·단체 11개사 등이다. 핀란드 진출 가능성이 높은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인공지능(AI),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O2O) 등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대한상의는 관계자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가해 혁신 주체 간 개방형 성장모델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절단은 오는 11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알토ES, 대한상의, 핀란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10일부터 2박 3일간 펼쳐지는 해커톤과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경제 Economy | 황양택 기자 | 2019-06-0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