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명 바꾸고 '파괴적 혁신'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발걸음 재촉
한국타이어, 사명 바꾸고 '파괴적 혁신'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발걸음 재촉
  • 김서진 기자
  • 승인 2019.06.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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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테크노돔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그룹이 최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로 사명 변경을 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사명 변경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계열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넘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에 도전하는 파괴적 혁신을 지속하게 해줄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기반으로 타이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치열해지는 기업 간의 경쟁과 환경 규제 강화, 높은 품질에 대한 고객 니즈 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글로벌 산업 구조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기 위함이다. 

R&D 역량 강화는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ONODOME)'이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한국테크노돔은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OE(Original Equipment) 시장을 이끌어 가는 산실이기도 하다.  

이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슈퍼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고성능 모델과 일본 대표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와 혼다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까지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 경험이 있다. 

한국타이어는 BMW 플래그쉽 모델 ‘뉴 7시리즈’,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와 고성능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프리미엄 세단 ‘뉴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대표 SUV ‘마칸’과 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까지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대표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GLC 쿠페’와 BMW ‘X5’, ‘뉴 X3’, 아우디 ‘Q7’, ‘SQ7’에 초고성능 SUV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Ventus S1 evo² SUV)’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SUV OE 시장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완성해 나가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 최신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데 이어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 ‘2019 알티마’에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Kinergy GT)’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3대 완성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테크노돔’은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로서,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해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보존하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 Tier 도약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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