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심의 막바지까지 와…오늘 노사 수정안 주목
내년 최저임금 심의 막바지까지 와…오늘 노사 수정안 주목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9.07.0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원 VS 8천원',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은 어디로 [사진=연합뉴스]
'1만원 VS 8천원',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은 어디로 [사진=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9일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의결할 계획이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원(19.8% 인상)을, 경영계는 8천원(4.2% 삭감)을 제출했다. 이에 양측 요구안의 격차로 인해 합의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지난 4일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에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낼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각자 만족할 수 있는 수정안을 제시할 지는 미지수이다. 

노사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은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해 접점을 모색할 수 있지만, 노사 가운데 어느 한쪽이 불만을 품고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 이에 심의가 파행에 빠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최저임금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늦어도 오는 15일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부는 최저임금위의 의결 이후에도 이의 제기 등 절차에 최소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