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전년 수주실적 대비 24%↑
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전년 수주실적 대비 24%↑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9.01.1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보다 다소 낮은 78억달러로 세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 7조1000억원, 수주목표 78억달러의 올해 목표를 밝혔다.

2019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2018년 매출액(전망) 5조5000억원보다 29% 증가한 1조6000억원이다. 수주 목표액은 지난해 거둔 수주 실적 63억달러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목표로 82억달러를 제시한 바 있고 달성액은 63억달러로 77% 달성률에 그쳤다. 이는 100%를 초과한 현대중공업과 93% 달성률을 보인 대우조선해양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가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올해 수주 목표 역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이뤄져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 하자”며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